[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체코 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나탈리 스티코바(Natalie Stichova,23)가 셀카를 찍다가 추락, 입원 6일 만에 숨을 거뒀다.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나탈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독일 바이에른의 테겔베르크 산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인근에서 촬영을 하다가 80m 아래로 추락했다.
당시 함께 있던 친구는 "나탈리가 갑자기 미끄러졌는지, 아니면 바위 가장자리의 한 조각이 부러져 떨어졌는지는 모르겠다"면서 "셀카 포즈를 취하다가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나탈리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존했으며, 헬리콥터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뇌 손상이 심해 깨어나지 못했고 지난 21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
나탈리의 어머니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나탈리는 가장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나탈리는 체코 국가대표 체조 선수였으며 은퇴 후 최근 주니어 선수팀의 코치로 활동 중이었다.
한편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성'에 영감을 준 장소로 알려져 연간 130만명 이상이 찾는 유명 관광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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