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단원이 공연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데일리스타, 폭스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박람회장에서 열린 태양의 서커스 쇼 '쿠자(Kooza)'에서 러시아 출신의 공중 곡예사 마리아 콘펙토바(23)가 몇 미터 높이에서 떨어졌다.
당시 밑에는 추락 방지 안전망은 없었다.
그녀는 당시 공중에 매달린 둥근 훌라후프에서 묘기를 하던 중 손을 놓쳐 바닥에 떨어졌다.
관객들은 처음에 그녀가 추락한 것도 공연의 일부분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곧바로 관계자들이 달려와 그녀의 상태를 살피는 모습에 사고였다는 것을 알아챘다.
콘펙토바는 부축을 받으며 일어섰지만 코피가 나는 등 얼굴 부상이 심해 보였다. 다만 그녀는 무대를 떠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무사하다는 것을 알렸다.
공연 관계자는 그녀가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고 콘펙토바는 자신의 SNS에 "팬들의 위로에 감사하며 나는 괜찮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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