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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부터 11연패를 당한 화이트삭스는 31승108패(0.223)를 마크했다. 지금 승률을 162경기에 대입하면 36승126패를 기록하게 된다. 현대야구의 출발점으로 인식되는 1900년 이후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인 1962년 뉴욕 메츠의 120패(40승1무)를 훌쩍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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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는 지난 7월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부터 8월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까지 21연패를 기록, 1988년 볼티모어가 마크했던 아메리칸리그(AL) 최다연패와 타이를 이뤘다. 앞서 지난 5월 23일~6월 7일까지는 14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올시즌 10연패 이상을 3번 맛본 것이다. 이는 1965년 뉴욕 메츠 이후 59년 만의 굴욕적인 진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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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플렉센이 지난달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6⅓이닝 9안타 3실점의 호투에도 패전을 안은 걸 포함하면 21연패다. 그날 선발은 플렉센이 아니었다. 전날 개럿 크로셰가 선발등판해 1회 리드오프 마커스 시미엔에 공 4개를 던진 직후 강한 바람과 빗줄기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는 바람에 이튿날 같은 상황에서 플렉센이 등판한 것 뿐이었다. 사실상의 선발등판이었다.
한편, 1900년 이후 한 시즌 110패 이상을 기록한 팀은 1962년 메츠에 이어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19패), 1916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117패), 1935년 보스턴 브레이브스, 201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이상 115패), 2019년 디트로이트(114패), 1904년 워싱턴 세내터스(113패), 1952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965년 뉴욕 메츠, 202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상 112패) 순이다.
1876년 내셔널리그 출범 이후로 범위를 넓히면 1899년 내셔널리그 멤버였던 클리블랜드 스파이더스가 당한 134패(20승)가 역대 최다패 기록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