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탈리아 로마의 명소 트레비 분수에서 한 해 수거되는 동전의 금액이 23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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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약 650만원어치의 동전이 던져지는 셈이다.
1762년 완공된 트레비 분수는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지기 장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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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된 동전은 가톨릭 교회가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인 카리타스에 기부된다. 이 기금은 로마의 푸드 뱅크, 무료 급식소 및 복지 프로젝트 자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외신들에 따르면 2022년 이곳에서 140만 유로(약 20억 7000만원)를 수거했으며 2023년에는 160만 유로(약 23억 7000만원)를 기록했다. 관광객이 더 늘어난 올해는 더 많은 금액의 동전이 수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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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양이 많은 탓에 특수한 방법으로 수거된다.
1주일에 두 번씩 작업을 하는데 자원봉사자들이 빗자루로 모으면 흡입 호스로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트레비 분수는 오른손에 동전을 쥐고 왼쪽 어깨너머로 던지면 좋은 일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다. 또한 1개를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고, 2개를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올 수 있다는 전설도 내려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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