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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광 장영 부자는 반려견들을 위해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예전에는 강아지들을 위한 산책이었다. 서로 말도 잘 안했었는데 산책의 불편함이 지금은 많이 없어졌다"라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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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은 식사를 하던 중 "너 알바할 때 찾아간 적 있었잖아. 그때 너한테 공황장애가 왔었다고 잠깐 했었잖아. 사실은 엄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공황장애에 심각성을 잘 모른다. 그래서 그날 얘기하면서도 리액션이 크지 않았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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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은 아들에게 "굉장히 그게 어려운 또 힘든 거더라. 그때 상황이 어떤 것 때문이었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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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후 백 번이 넘는 오디션에서 모두 탈락하며 그의 자존감은 완전히 무너지게 됐다고 전했다.
또 장영은 "어느 날 숨이 안 쉬어져 길에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장광은 "그런 상태까지 갔었구나. 정말 힘들었겠다. 내가 알지 못하는 상황까지 갔었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나 였으면 '공황장애 뭐. 그거 못이겨?'라고 했을 거다. 근데 지금은 상황을 이해하니까 안스럽다. 내가 깊이 이해해주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장광은 아들에게 "그때 내가 더 힘들게 한 적 있냐"라고 물었고, 장영은 말을 아꼈다.
장광은 "내가 만약 공황장애를 알았더라면 더 응원을 해줬을 거 같다"라고 말했고, 장영은 "내가 하는 거를 티를 내는 게 '얻어지는 게 뭘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얘기했다.
장광은 "가족끼리 그런 걸 알면 신뢰가 쌓인다. 대화를 안 하면 모른다. 지나간 일인데 굉장히 위험한 시간을 보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너한테도 힘든 시간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그런일이 생기면 절대 혼자 아프지마라"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