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 공무원 채용 체력 검사 중 최소 12명이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아시아넷뉴스와 잔사타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8월 22일부터 열린 자르칸드주 공무원 채용 체력 테스트 중 총 12명이 사망했다.
100명 이상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15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번 자르칸드주 공무원 채용에는 약 5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무더운 날씨 속 테스트 강행과 시험 관리 소홀로 벌어진 참사로 보인다.
테스트 통과를 위해서는 여성의 경우 5㎞를 40분에 달려야 하고 남성은 10㎞를 60분 내 주파해야 한다.
당시 기온은 섭씨 35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마실 물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쓰러진 사람들이 속출했는데 주로 탈수로 인한 저혈압과 일사병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예정됐던 시험은 잠정 중단됐다.
자르칸드주 총리는 이번 사망 사건을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경찰과 당국은 이번 테스트 과정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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