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폭염이 이어지는 대만에서 한 버스 운전사의 배려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최근 대만 신베이시의 한 도로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밝혔다.
두 장의 사진을 보면 신호 대기 중인 버스의 앞문이 옆 차선의 오토바이 운전자를 향해 열려 있다.
버스 기사가 차량의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오토바이 운전자와 공유한 것이다.
영상 게시자는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앞문이 갑자기 열려 놀랐다"며 "운전기사의 배려를 알고 나서 흐뭇해졌다"고 밝혔다.
함께 버스에 탔던 게시자의 친구는 "기사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좀 시원해졌냐고 묻기도 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버스 운전사의 친절함에 감동", "대만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 "버스 타면 이 운전사를 만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만은 한낮의 기온이 섭씨 35도를 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여러 온열 관련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8월에만 대만에서 온열 질환으로 인해 700명 이상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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