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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진희는 데뷔 초 조승우 팬카페와 황정민 팬카페에 두 사람과 함께 간 우정 여행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일명 '황조지 우정여행'으로 불리는 이 사진은 팬들 사이에서 밈이 돼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진희는 "최근 황정민 형이 유재석의 유튜브 '핑계고'에 나와 황조지 우정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한 영상을 봤다. 정민이 형이 '노어플' 여행을 간다고 하던데 그게 가능할까 싶다. 가면 고생만 할 것 같다. 왜 그런 고생을 사서 하는지 모르게다"고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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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진희는 황정민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과시 "나와 정민이 형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겸손을 보였다. 그는 "황정민 형은 고등학교 때부터, 아니 훨씬 전부터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다. 적어도 연기를 40여년 한 사람 아닌가? 나는 직장 다니다 서른에 연기를 시작했다. 그 형은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이고 나는 단편적이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한편으로는 내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농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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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는 "데뷔 초 첫 소속사 대표가 어떤 한 배우를 지목하면서 '이 배우의 영화와 드라마를 다 보라'고 하더라. 내게 따라해야 한다고 했는데 나는 싫다고 했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을 따라하는 것일 뿐 배우로서 오래 갈 수 없을 거란 생각 때문에 거절했다. 지금도 그 고민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스스로 나만의 장기를 찾아가려고 한다. 내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특히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하고 있다. 물론 내 이야기가 다 맞는 이야기는 아니다. 스르로도 아직까지 이 일을 하고 있는 건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황정민 형은 실력이지만 나는 운이 더 컸던 것 같다. 황정민이 형도 그렇고 조승우도 정의로운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배우들이 롱런을 하는 것이고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 나는 두 사람과 비교했을 때 능력보다는 운이 좋은 사람이고 행운아였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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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