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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52호 홈런을 날렸다. 저지의 기다렸던 홈런을 앞세운 양키스는 5대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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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로 끌려가던 양키스는 선두 앤서니 볼피와 알렉스 버두고의 연속 볼넷, 글레이버 토레스의 좌전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후안 소토가 다시 볼넷을 골라 1사 만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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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가 담장을 넘어가자 저지는 오른손을 치켜 들고 환호하며 베이스를 돌았다. 그동안 홈런 갈증에 잔뜩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보냈다. 먼저 홈을 밟은 버두고, 토레스, 소토도 저지에 축하의 세리머니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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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저지는 0-2로 뒤진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상대 우완 저스틴 슬래튼의 초구 94.8마일 가운데 낮은 커터를 받아쳐 106.2마일의 속도로 중견수 쪽으로 날아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1회와 마찬가지로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양키스는 7회말 저지의 만루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내며 전세를 뒤집었고, 마무리 루크 위버가 8회 등판해 2이닝을 1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고 시즌 2세이브를 올리며 승리를 지켰다.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을 올린 저지는 타율 0.321(520타수 167안타), 52홈런, 130타점, 111득점, 120볼넷, 출루율 0.455, 장타율 0.688, OPS 1.143, 86장타, 358루타를 마크했다. 양 리그를 합쳐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OPS, 장타, 루타 1위를 질주했다.
양키스는 3연승을 내달려 86승62패를 마크, AL 승률 1위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