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정해인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에 장악하며 쌍끌이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영화 '베테랑2'와 tvN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을 통해 완전히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2'는 전날 8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09만 명을 돌파하며 이번 추석 극장가의 강력한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을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범죄수사극이다.
정해인은 이번 작품에서 로맨스 작품에서 보여줬던 달콤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강렬한 액션과 제복이 어울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이뤄냈다. 특히 경찰 제복을 입은 정해인의 비주얼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그의 퍼스널 컬러로 자리매김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정해인은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에서 로맨스 장인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그는 소꿉친구 배석류(정소민 분)와의 로맨스 연기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소년미 가득한 '남사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엄친아'에서 정해인이 맡은 최승효는 건축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건축사로, 외적으로는 완벽한 '엄친아'지만 소꿉친구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정소민과의 티키타카는 물론 코믹 연기까지 소화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도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정해인은 스크린에서는 강렬한 액션과 범죄수사극의 진지한 역할로, 안방극장에서는 로맨틱 코미디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9월 흥행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는 정해인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더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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