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우빈(35)이 "내 인생 최대 몸무게 보다 더 찌고 싶어 83kg까지 증량했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19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범죄 액션 영화 '무도실무관'(김주환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세븐오식스 제작)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가 보호관찰관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우빈은 극중 태권도·검도·유도 도합 9단의 무도 실력을 갖춘 실무관 이정도를 연기했다.
김우빈은 "소아성착취 범죄자도 다룬 작품이다. 나는 비록 연기지만 눈 앞에서 봤으니까 얼마나 싫었겠나. 그래서 촬영 때 강기중 역할을 한 이현걸 형과 많은 대화를 안 했다. 연기를 하는 것이지만 그 순간 진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마음이 잘 안 가더라. 그래서 현걸 형과 덜 친해졌다. 사실 '형, 좋아해요'라고 말하고 싶다. 현걸이 형이 이번 작품 때문에 20kg 증량을 하셨다고 하더라. 근육량도 문짝만하고 키도 나와 비슷하다. 힘이 너무 좋아서 액션 할 때 넘기기 힘들더라. 10년 전에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호흡을 맞췄고 '외계+인' 2부도 잠깐 나왔는데 그때는 나와 촬영을 같이 안해서 몰랐다"고 곱씹었다.
이어 "이정도라는 캐릭터는 가지고 있는 체격이나 힘이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단 나도 체중 증량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김주환 감독에게 증량을 제안했다. 제작발표회 때도 말을 했지만 몸이 조각 같은 게 아니라 치킨집 아들 답게 두툼하게, 먹는 것 좋아하는 느낌이길 바랐다. 초반 촬영 때는 모니터를 보면서 부기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내 주변 운동 좋아하는 친구가 실제로 많이 먹으면 부어있기도 하더라. 그런 모습을 영화에 보여주면 더 진짜 같을 것 같아 일부러 만들었다"며 "탈색 머리는 단순히 재미를 찾는 친구라는 특성에서 시작하게 됐다. 그 시기에 주변을 돌아보면서 20~30대 어떤 머리를 하고 있을까 관찰을 해보면 내 생각보다 탈색하는 친구가 정말 많더라. 다른 분들에겐 그닥 특별하지 않더라. 그러면 새로운 모습으로 도전해도 좋을 것 같더라.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사실 무도실무관이라는 일이 참 고되다. 그 일을 해나가면서 그 친구가 일에 마음을 가지게 되고 그래서 살도 빠질 것 같더라. 그래서 촬영 하면서 살을 빼 3~4kg 감량했다. 그 당시에 75kg 정도였는데 내가 가장 살이 쪘을 때가 80kg 정도였다. 그래서 내 최대 몸무게보다 더 찌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무도실무관'은 김우빈, 김성균이 출연하고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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