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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수준급의 일본어를 구사했다. 그는 "촬영을 준비하면서 그런 고민을 많이 했다. 대본을 봤을 때는 이름도 '최홍. 홍이. 예뻐'라고 하면서 촬영했다. 이들의 사랑 얘기가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내가 언제 해볼 수 있겠나' 싶기도 했다. '국적이 다른 사람과의 연애를 언제 해보나' 싶은. 들뜨기도 하고 생각만 하고 임했다가 촬영을 준비하면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다. 우리가 말도 말이지만,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연기하는데 즉각적으로 오는 것들, 표정의 변화가 있는데 그게 너무 죽겠더라. 촬영을 준비하며 다른 사람들은 화기애애하고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은데, 저는 웃고는 있지만, 속이 타들어가고 식은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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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세영은 촬영하는 동안 외로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했던 바. 이세영은 "'슛' 들어가면 상대 배우가 뭘 하면 내가 이걸 해야지. 이런 자기가 해야 할 것만 생각을 하다 보니 웃을 수 없어서 외로움을 느꼈다. 근데 사실 홍이는 타국에서 혼자 생활을 하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꼈잖나. 저는 그냥 그래도 제작발표회에서 외로움이 있었다고는 했지만, 크게 외롭지 않았고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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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사랑이 끝난 후 우연히 다시 만난 홍과 준고 역을 만나 멜로 케미를 보여주고 홍종현이 민준 역으로 한결같은 순애보를 선보인다. 나카무라 안은 뒤늦게 깨달은 사랑을 찾으려 하는 칸나 역을 맡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로케이션으로 양국의 풍경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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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