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세영은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호흡을 언급하면서 "잘생긴 외모를 빼놓을 수 있을까요?"라고 말해 취재진을 웃게 했다. 그는 "서정적인 장르에 특히 잘 어울리는 우수에 찬 눈빛, 깊이감이 있는 눈빛이 있다. 특히 배우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생기가 넘치는 게 있는데, 소통을 못하고 교류를 안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열정이 있는 분야에서는 소년 같은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피터팬 같고 순수함을 잃지 않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또 이세영은 "내가 켄타로에게 한국에서 소개해준 곳은 한 군데다. 종종 라일락향이 벚꽃이 흐드러지는 시기에 산책하는 남의 집 아파트 단지가 있다. 거기가 저희 집과 가까운데 친해지려고 통역해주시는 분이랑 셋이서 밥과 술을 마시고는 집에 가기 전에 산책하는 곳에 들렀다 가자면서 아파트 단지를 걸었다. 그네도 태워주고 그네에 앉아서 하늘을 보면서 '이렇게 힐링하는 거야'했다. 그럼 켄타로는 생각을 했을 거다. '얘는 이런 애구나' 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조금 알려줬다. 켄타로는 일본에서 자기가 자주 가는 단골 밥집 겸 맥주 한 잔 하는 곳에 저를 데려가줬다. 이번에도 통역하는 분과 함께였는데, 술 한 병을 다 못 마셔서 셋이 사인을 해서 킵(Keep)을 해놨다. 다음에 가면 그 가게에 다시 가기로 했다"며 웃었다.
Advertisement
특히 이 작품의 가장 큰 개연성은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의 얼굴이라면서 "역시 가장 큰 개연성은 얼굴이다. 사람들이 준고와 홍이가 어떻게 사랑에 빠지느냐고 하는데, 다 필요없고 준고가 배시시 웃으면 그냥 현장에 있는 사람들도 다 빠진다. 어떻게 홍이가 안 빠지나 싶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