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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의 길이는 7~8㎝ 정도였는데, 대부분 다리를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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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종이 절단기로 찔리고, 뺨을 맞고, 종이와 연필심을 먹도록 강요를 당했으며 돈을 빼앗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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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모는 학교에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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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괴롭힘 당하는 것을 부모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 친구들과 여행을 다닌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부모의 항의에 학교 측은 따돌림이나 괴롭힘으로 분류할 것인지에 대해 회의를 열었다. 학교 관계자, 변호사, 지역 경찰관 등 14명이 회의에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8명이 "괴롭힘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지역 교육청도 이를 강조하며 "학교 괴롭힘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육청의 한 직원은 두 학생이 같은 학년에 남아 있지만 더 이상 같은 반에 있지 않다는 설명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교육청은 새로운 감사를 보내 집중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어이없다. 진짜 무슨 배경이 있는 것 아닌가", "교육청의 발표대로 괴롭힘 사건이 아니고 폭행과 고의적인 상해 범죄다", "학교가 괴롭힘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피해 학생의 의견을 존중해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