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한 마트 간판 속 아기 모델이 귀신처럼 변해 화제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간판 일부 색이 녹으면서 공포스럽게 변한 것인데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매체 후지 뉴스 네트워크와 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시가현 나가하마시에 있는 한 마트의 간판이 공포물로 변했다.
당초 귀여웠던 간판 속 아기 모델은 지난해부터 폭염으로 인해 눈과 입이 검게 변하기 시작했다.
1933년 처음 문을 연 이 마트의 현재 주인은 지난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간판을 설치한 이후 9년 동안 더위로 인해 간판이 녹은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후 간판을 교체하려던 일은 연휴로 인해 작업이 점점 지연됐다. 그러자 주인은 생각을 바꿔 '여름 공포물' 콘셉트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한 네티즌이 더 공포스럽게 변한 간판의 현재 모습을 SNS에 게시해 다시 화제가 됐다.
눈과 입만 검게 변했던 아기의 모습은 이젠 전체적으로 검은색이 되었고 배경도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더 오싹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값싸고 좋은 물건이 많이 있잖아'라는 문구만 그대로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네티즌들은 "밤에 보면 무서울 듯", "바뀌기 전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이젠 간판을 교체할 때"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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