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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담비 엄마는 34도의 폭염에도 딸의 손을 이끌고 인왕산 산행에 나섰다. 손담비의 엄마는 "호랑이 기운을 받아야 한다"면서 "인왕산 정상에 임신을 시켜주는 용한 바위가 있다"라고 거듭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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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의 엄마는 "임신 2~3개월이 지나고 나서 알았다. 그때 임신을 모르고 남편과 갈등이 있었다. 임신이 안됐으면 아이 아빠와 안 살았을 거다"라면서 당시 스트레스가 많았음을 밝혔다. 이혼까지 결심했던 때 찾아온 손담비는 어린시절 너무 아팠다고. 엄마는 "출산하고 일주일 만에 집에 왔는데 아이가 아무것도 안 먹었다"면서 "100일 되면 아이들이 통통하게 사진찍는데 넌 안 먹으니 머리도 못 가눴다"고 이야기했고, 처음듣는 이야기에 손담비는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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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까지 제대로 잠도 못잤다는 엄마는 "이 아이를 살려야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의원에 갔는데, 네 손을 펼치더니 복학이라더라"라며 아이의 비장이 커져 생긴 질환임을 알아냈다고. "심하게 들었다며 손바닥을 칼로 쨌다. 그랬더니 피가 안 나오고 하얀 고름이 나오더라"면서 "안 먹고 시술 안 받았으면 넌 죽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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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