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의 한 영화관에서 뱀에 물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 7, 타이라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여성 사업가인 콘파피폰 포킴신(27)은 최근 태국 방콕의 라마 2세 지역에 있는 영화관에서 뱀에 물렸다며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녀는 영화를 보다가 신발을 벗었는데 영화가 끝났을 무렵 다리 사이로 무언가가 기어들어가는 것 같아 털어냈다. 이후 영화관에서 나오며 확인해 보니 다리에 피가 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직원에게 뱀에 물린 것 같다고 말했지만 뱀일 가능성은 낮다는 답이 돌아왔다.
곧바로 병원에 간 그녀는 의사로부터 뱀에게 물린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을 들었다. 다음날까지 입원을 했던 그녀는 퇴원을 했고 영화관 측에 치료비 2만 5000바트(약 102만원)를 보상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화관 측은 관련된 동물이 뱀이 아니라 쥐라고 주장하며 보상금으로 6990바트(약 29만원)만 지급하겠다고 했다.
그녀는 비영리 단체 사이마이 서바이브(Saimai Survive)와 함께 마련한 기자 회견 자리에서 "영화관은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장소여야 한다"며 "충분한 보상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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