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여성이 노래방 레이저 때문에 휴대폰 카메라가 손상됐다며 보상을 요구했다.
지무 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우한시에 사는 시옹씨는 친구들과 노래방을 찾았다.
친구들과 놀던 그녀는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해 노래방에 설치된 레이저를 작동 시켰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셀카를 촬영했는데 화면 오른쪽에 보이지 않던 보라색 점들이 나타났다.
이물질이 묻었다고 생각해 여러 차례 닦아봤지만 소용없었다.
집에 돌아와 온라인에서 검색해 보니 레이저로 인한 손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애플 휴대폰 매장에서 상담을 받은 결과, 매장 직원은 자신의 경험에 따르면 전면 카메라의 보라색 반점 문제는 레이저 장비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 수리 비용은 약 2000위안(약 38만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옹씨는 노래방 측에 이러한 위험을 고객에게 알리지 않았으므로 책임을 지고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노래방 측은 "레이저로 인한 손상인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다만 도의적인 이유로 500위안의 포인트를 지급하겠다"고 답했다.
결국 시옹씨는 소비자 협회에 이를 알리고 구제를 요청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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