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아 EV3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전기차가 2022년 온실 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930만 미터톤(약 2.4%)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는 배출가스 ‘제로’인 전기차가 주도한 혁신이다.
Advertisement
이 표준은 주정부가 1990년'무공해 차량 규정(ZEV)'을 통과시킨 후에 나왔다. 결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배기가스 배출이 적은 자동차를 더 많이 제조하도록 요구했고 이러한 규제가 이제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
2.4% 배기가스 배출 감소는 1년 동안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220만 대의 휘발유 자동차를 제거란 것과 마찬가지다. 가장 큰 감소는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나왔다. CARB는 주정부가 전기차보급을 장려한 효과가 이제야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이 소식은 미국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EV 보급에 대해 첨예하게 분열된 가운데 나온 것이라 관심을 모은다. EV가 재생 불가능한 전기동력에 의존하고 배터리 원료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휘발유 자동차와 같거나 더 많은 오염을 일으킨다는 일부 지적을 완화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것이 확실하다.
하나의 충전기에서 테슬라와 현대차가 함께 충전되고 있다
Advertisement
아울러 뉴욕에서도 수천 대의 전기 우버, 리프트, 옐로우 캡이 2024년 현재까지 1만9,000미터톤의 CO2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뉴욕시의 택시 및 리무진 위원회(TLC)는 증가하는 전기 택시 차량이 CO2 배출량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뉴욕시는 2030년까지 우버, 리프트를 통해 운영하는 공유 차량을 완전히 전기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TLC는 전기차를 취득할 수 있는 면허 수에 대한 제한을 해제했다. 이후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를 구매한 차량 호출 운전자들로부터 수천 건의 신청을 받았다. 아울러 다른 전기차인 폴스타 2와 토요타 bZ4도 구매했다.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면서 충전소 인프라 확대 문제가 수면에 떠올랐다. TLC는 2024년 6월 현재 도시의 고속 충전기 수가 169개에서 236개로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2년 동안 180개의 고속 충전 플러그를 설치하고 온라인으로 충전이 가능하게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미국 내 신차 판매량 중 7.6%(약 120만대)가 전기차였다. 전기차 판매량이기록적이었지만 아직도 더 많은 잠재력이 있다. 현재의 전기차 정책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유지된다면 이 수치는 향후 몇 년 동안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 데이터로 나타난 것처럼 대도심 공기질 개선에 전기차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