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58세 '꽃대디' 신성우가 미래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23회에서는 58세 꽃대디 신성우와 52세 꽃대디 김원준이 2022년생 동갑내기인 환준이와 예진이를 데리고 글램핑을 떠났다.
이날 신성우와 김원준은 아이들이 함께 노는 동안 술 한잔을 기울이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신성우는 딸을 낳으라는 김원준의 제안에 "내가 환갑이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딸을 낳냐"면서 "물론 (김용건) 선배님도 계시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걱정이 있잖냐. 지금 딸을 낳으면 모든 몫이 아내한테 간다. 우리가 자식을 기르는 게 아니지 않냐. 자식이 독립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원준은 "그래서 우리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고, 신성우는 "우리 죄다 걱정이 그거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신성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꽃중년 모든 분들이 그럴 거다. 아이 옆에 오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걱정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신성우는 "일찍 결혼한 친구들이 요즘 제일 부럽다. 할아버지가 됐다. 이미 자기 삶을 다 꾸렸다. 근데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삶이지만 늦게 결혼을 했지 않냐. 우리 겁나게 오래 일해야 된다. 교육비가 왜이렇게 비싸냐"라고 토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신성우의 아들 환준이가 20세가 되면, 신성우는 75세라고.
신성우는 김원준에게 정년 계획에 대해 "요즘 저작권료 많이 줄지 않았냐"라고 물었고,김원준은 "예전보다 줄었다"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나는 지금까지 낸 음반들을 음악 권리까지 다 내 걸로 만들어 놨다. 아이들이 관리할 수 있게 가르쳐 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음악 권리의 기간은 사후 70년까지라고.
신성우는 "환준이랑 태오가 아버지를 기리면서 보관하고 쓰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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