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세상을 떠난 한 노인의 냉장고에서 84년 된 비스킷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과 소셜 미디어 '레딧'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한 가족은 1개월 전 90세에 돌아가신 할머니의 냉장고를 정리하다가 돌처럼 굳은 비스킷 한 개를 발견했다.
냉동실에 있던 이 비스킷은 '1940년 8월 블랑켄쉽 자택에서 만든 비스킷'이라는 메모와 함께 있었다.
의미가 있는 비스킷이라고 생각한 가족은 수소문 끝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2차 대전 참전을 앞둔 오빠를 위해 만든 것 중 하나라는 결론을 내렸다.
할머니는 84년 동안 비스킷을 고이 냉동실에 간직해 온 것이었다.
가족들은 할머니의 뜻을 이어 다른 냉동고에 보관하기로 했다.
가족 중 한 명은 "처음 비스킷을 찾아냈을 때에는 황당했다"면서 "우리 가족에게는 '달콤 씁쓸한' 발견이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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