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턱관절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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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4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대비 첫 훈련을 실시했다.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9명과 투수 16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5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에서 KIA는 위밍업-수비-타격 훈련을 차례로 진행하면서 컨디션 조율에 나섰다.
지난 8월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맞아 턱관절 골절상을 한 네일은 서울로 급히 후송돼 응급 수술을 했다. 이후 광주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입원을 거쳐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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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큰 부상이었기에 페넌트레이스는 물론 한국시리즈 출전 가능성도 희박했던 게 사실. 그러나 네일은 퇴원 직후부터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벼운 훈련을 시작하면서 한국시리즈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불펜 투구를 시작한 네일은 현재 70~80개의 투구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네일의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 여부는 여전히 물음표. 그가 선발진에 합류하게 되면 양현종-에릭 라우어 외에 불확실성이 컸던 KIA 선발진은 큰 힘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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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막판 맹활약한 내야수 윤도현도 훈련에 합류했다. 윤도현은 페넌트레이스 막판 6경기에서 11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에 비해 물음표가 붙었던 수비에서의 움직임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면서 한국시리즈 합류 경쟁에 불을 당겼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엔트리는 30명. 35명의 선수를 훈련에 참가시킨 이 감독은 남은 기간 옥석을 가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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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이틀 간의 첫 훈련을 마친 KIA는 이후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오는 21일 광주에서 펼쳐질 한국시리즈 1차전에 대비한다. 훈련 기간 9일 상무, 14일 남부 지역 퓨처스팀과 각각 연습경기를 갖고, 16일엔 자체 청백전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