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현무가 "적금 깨서 세금 납부한 적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기량은 경제관념을 바로잡기 위해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재무 상담에 나섰다.
이날 박기량의 지난달 소득 약 600만원 중 고정 지출이 무려 293만 원이었다. 이에 박명수는 "미래를 위해서 적금 넣는거냐. 270만원 정도 들지 않을까. 그럼 3년 후에 1억원 받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나 고정 지출에 월세 165만원, 보험료, 통신비 등이 포함됐지만, 적금은 없었다. 박기량은 "적금 들었었는데 그때는 일이 많았었고 코로나19 터지고 일이 둑 끊겨 버리는 바람에 적금을 깨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때 김경필은 "소득 600만원 누구 돈이냐"며 "사업을 하는 프리랜서분들 같은 경우는 원천징수로 세금 납부액을 미리 떼지 않지 않냐. 내가 받은 소득에는 내년 5월 신고해야 할 세금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얼마 전에 세금 와장창 냈다. 죽는 줄 알았다"고 했고, 박명수는 "지난달까지 죽는 줄 알았다"며 공감했다.
세금 내느라 적금을 깼다는 전현무는 "적금을 깬 건 아니고 세금을 6월, 8월 내니까 미리 내 돈 아닌 돈을 다 모아 놓는다"고 했다. 이어 전현무는 "예전에 세금 내다 적금 깬 적이 있는데 너무 아깝더라"며 "그래서 이제는 '어느 정도 나가겠지' 하고 세무사랑 이야기 해서 딱 모아놓고 통으로 내버린다"고 밝혔다.
김숙은 "조금씩 벌다가 갑자기 많이 벌었다. '이게 다 내 돈이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때는 적금을 깨야 한다. 심지어 돈을 빌려서 낸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사이버 머니다. 들어왔다가 나가버린다"고 했고, 박명수는 "'작년에 이만큼 벌었다'고 하면 세무사가 깜짝 놀랐다. 다 써서 통장이 비어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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