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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상상초월의 미션과 파격적인 룰, 요리에 진심인 흑백 셰프들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드라마틱한 과정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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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하고 있는 김학민 PD는 "이 자리가 기획된 것이 프로그램 공개되기 전이었다. 관계자님께 이 프로그램이 망하면 이 자리는 어쩌냐고 했더니 조심스럽게 '아무도 모르게 없던 일이 되지 않을까요'했는데 없던 일이 되지 않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김은진 PD는 "이 정도로 큰 사랑을 해주실 줄 몰랐기에 모두 감사한 마음이다. 실제 100인의 요리사 분들 매장의 예약률이 급증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신다고 한다. 활기를 불어넣는 데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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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최강자를 가린다'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시작된 경쟁. 실제로 100명의 셰프들은 자신의 역량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요리의 신세계를 충실히 보여줬다. 김은지 PD는 "저희 미션을 설계할 때 가장 큰 전제는 '맛으로 대결한다' '맛으로 승부한다'인데 회의를 하면서 맛이라는 것이 다양한 요소가 포함이 된 것 같더라. 다양한 맛의 요소를 프로그램 미션 안에서 녹이고 싶었다. 맛의 주제를 구분해서 설계해서 모든 미션을 통과한 분은 육각형에 가까운 대한민국 요리 최강자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었다. 다음 타이틀은 '무한요리 지옥'인데 요리사 분들의 창의성의 한계를 시험하는 미션이 될 것이다. 다들 '지옥의 맛을 맛봤다'고 하시는데 가장 치열한 개인전이 펼쳐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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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으로 팀전을 진행하면서 개개인의 역량을 볼 수 없었다는 혹평도 존재했다. 김학민 PD는 "일단 100명의 요리사들을 모셔서 진행하는 최초로 이뤄지는 서바이벌이다 보니 기획 단계에서 다양한 경쟁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저희 입장에서도 사전제작이다 보니 매주 다 만들어두고 여러분의 반응을 '이 미션을 좋아실지' 어떤 반응이 올지를 초조해하고 궁금해하면서 보게 됐다. 지난 주 공개된 미션에 대한 어떤 반응이 나왔는지 겸허히 얘기를 듣고 경청하고 있다. 그만큼 개인전을 많이 바라는 목소리가 많은 것을 듣고 있는데, 내일 공개되는 회차에서는 개인전의 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전을 기대하는 분들은 이번주 편을 기대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음식으로만 승부를 본다는 초기의 기획과는 달리 '방출'에 대한 룰이 요리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했던 바. 안유성 명장의 방출에 대한 아쉬움이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방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지만, 제작진은 이에 대한 대답은 피해가며 정확한 해명을 하지 않은 상태. 최종회까지 하루 만 남겨둔 가운데 '흑백요리사'가 이를 설득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주목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