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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은 정해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상견례 자리를 가지고 2차 자리를 가기 전까지 인사 빼고는 한 마디도 안 했다. 심지어 옆자리였는데도 고개를 안 돌리고 너무 어색해해서 2차 자리에 가서 주변의 외압과 어느 정도의 외압을 통해 합의 하에 '말을 놓자'고 했는데, 말을 놓은 뒤에 급격히 말수가 더 줄어들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소꿉친구 역할이니 큰일이 났다 싶었던 거다. 그래서 (김)지은이까지 셋이 소꿉 친구 역할이고, (윤)지온 씨는 전에 같은 작품을 했었고 같은 회사이기도 해서 친분이 있고, 또래니까 촬영 전에 넷이 모여서 대본리딩도 많이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그게 촬영에 들어가서도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다. 그러지 않았다면 정말 아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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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은 "제가 평소에 다른 촬영을 하거나 그러면 평소에도 그렇지만, 사진을 워낙 안 찍는 편이다. 근데 행동대장이 있으면 따라는 간다. 잘 따라가서 첫 시작은 첫 촬영날 저랑 해인 오빠, 지은이 셋이서 촬영했는데 그 현장 근처에 바로 포토부스가 있었다. 그걸 해인 오빠가 첫 촬영 기념으로 찍자고 한 것이 시작이었다. 포토부스만 있으면 '가자!'고 해서 루틴이 됐다"며 "호흡은 너무 좋았다. 배우로서 한 작품으로 끝나는 게 아쉬울 만큼. 언젠가는 또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하고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배려도 많이 받았다.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도 열려 있으시고 즐겁게 다같이 현장에서 만드는 느낌으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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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를 담은 작품. 정소민은 배석류를 연기하며 최승효를 연기한 정해인과 호흡을 맞췄으며 실제 연인 같은 케미스트리로 인해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엄마친구아들'은 8.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