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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내연기관 모델은 1.1리터 및 1.3리터 엔진을 탑재,최대 출력이 60마력에 불과했다. 당시로서는 부족한 출력은 아니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경차급인 셈이다. 이번에 전기차로 개조된 프라이드는 출력을 거의 두 배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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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이 크게 개선됐지만 이 수치는 여전히 기본 225마력을 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EV6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무게가 훨씬 가벼워 민첩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프라이드 EV무게는 단 870kg으로 EV6의 2065kg과 비교해 약 4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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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에는 에코, 오토, 스포츠 세 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에코 모드에서는 출력을 60마력으로 제한해 연비를 최적화한다. 오토 모드에서는 3단 기어에 고정해 주행할 수 있도록 설정됐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최대 107마력의 출력을 발휘해시속 100km를 8초 내에 주파할 수 있다. 이는 225마력의 EV6가 기록하는 7.7초보다 조금 느리지만 12인치 타이어로 이 정도 성능을 낸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외관은원래 프라이드의 고유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기아최신 전기차에서 영감을 얻은 몇 가지 변화를 줬다. 기아최신 EV 모델에서 제공되는 화이트 펄 컬러로 도색했고전조등과 후미등도 업그레이드했다. 실내는 오리지널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그린 스티칭을 더해 현대적감각을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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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기차 개조 모델들이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을 도입한것과 달리 프라이드는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을 유지했다. 일렉트로제닉의 기술을 통해 연료 게이지를 남은 배터리 용량을 표시하는 지시계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드에는 10kWh 배터리 팩 두 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약 193km를 주행할 수 있다. 3.3kW 온보드 충전기를 사용해 완전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는 6시간이 소요된다. 비록 충전 속도는 느리지만 프라이드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실제 주행 거리는 상당히 실용적이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