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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문매체 더 보이스 홋스퍼는 9일(이하 한국시각) '게리 리네커는 토트넘이 브라이튼을 상대로 뼈아픈 패배를 당한 것은 손흥민의 공백 ??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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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브레넌 존슨과 제임스 매디슨의 연속 골로 2-0 리드. 하지만, 후반 공수 조직력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연속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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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인 리네커는 현지 팟캐스트 레스트 이즈 풋볼에 출연해 '우리는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 손흥민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손흥민의 왼쪽 윙어 포지션에 투입된) 베르너는 속도 면에서 강력하지만, 최종 결과물(골)은 손흥민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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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스 홋스퍼는 '토트넘은 2-0으로 앞서고 있었고 더 나은 수비 조직력으로 승점 3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황에 상관없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한다. 토트넘은 리드를 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했고, 손흥민을 대신해 투입된 베르너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랑케가 토트넘 공격진의 핵심이 될 수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의존하던 토트넘 공격 시스템에서 올 시즌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전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이같은 여론은 또 다시 반등 상황을 맞이했다.
브라이튼전이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내가 감독으로 온 이후 최악의 경기다. 선수들은 실망스러워 해야 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결국 개개인의 기량은 좋을 지 몰라도,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 승부처의 흐름을 파악하는 팀 전체적 능력은 많이 부족하다는 의미였다. '에이스 리더'인 손흥민은 부재가 당연히 있었다. 손흥민이 없을 때, 그가 보이지 않게 채워주던 골 결정력, 팀 케미스트리 등이 완전히 무너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놓고 얘기하진 않았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이기는 축구'에 대한 손흥민의 부재는 뼈아팠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