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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유로 2024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스페인에게 1대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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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예선에서 공격력이 매우 좋지 않았다. 8강전 스위스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를 거뒀다. 연장 혈투 120분 동안 1대1로 승패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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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자체만 놓고 보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 유럽 정상급 리그의 최고의 선수들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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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 능력이었다. 조별 리그 1승2무. 세르비아에게 1대0 승리. 이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고, 3차전 슬로베니아전에서는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무득점 무승부.
단순한 전술과 맞지 않는 조합이 문제였다. 공격의 핵심이자, 크랙 역할을 해야 하는 케인과 벨링엄의 호흡이 좋지 않았다. 과도한 중앙 공격으로 벨링엄의 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페이싱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게다가, 4경기 연속 단순한 전술로 일관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역량도 지적됐다. 이반 토니, 앤서니 고든 등 그릴리시를 대신해 뽑힌 카드들을 제대로 적용시키지 못했다.
그릴리시의 대표팀 탈락에 대한 비판이 나온 근건이기도 하다.
잉글랜드의 졸전이 이어지자, 레전드들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웨인 루니는 '팀 컬러가 나오지 않는다. 무슨 축구를 하는 지 모르겠다'고 했고, 게리 리네커는 '매우 보기 힘든 경기력'이라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런 비판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릴리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사령탑에 물러난 뒤, 유로 2024가 끝난 지 오랜 뒤에야 자신의 감정을 표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를 논할 때 논란이 될 수 있는 미발탁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