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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는 요즘 "얼굴이 좋아졌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서 "지금도 얘기하면 울 수 있을 만큼 돌아가신 아버지, 시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내 상황이 너무 편해졌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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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는 "아버지가 마지막 1년 동안 저한테 소리만 지르셨다. 그게 힘든 것 중 하나였다. 아버지가 아프셔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그땐 나도 그걸 받아들이지 못했다. 화내고 소리 지르시고 전화를 안 받으면 받을 때까지 전화하셨다. 내가 전화를 받으면 아버지는 소리를 지르고 나도 같이 소리 질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필 마지막 대화가 왜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는 거였을까. 아빠한테 '사랑해요'라는 말을 왜 못했을까. 아프셔서 소리 지르신걸 텐데 당시 나는 '날 왜 이렇게 힘들게 해!' 이 생각 밖에 없었던 것 같다"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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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즈음 하필 제주에 있었다면서 "갑자기 서울로 오라는 연락이 와서 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길, 아버지의 마지막만 보게 해달라고 빌었다. 공항에 도착할 무렵 전화가 왔는데 너무 받기 싫었다. 작은 오빠가 '조심히 올라와'라고 하길래 느낌이 이상해서 물어보기 싫은데 확인해야 될 거 같더라. '아빠는?'이라고 물었더니 '너무 평안히 주무시고 계셔'라고 해서 택시에서 펑펑 울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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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윤아는 배우 설경구와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출연한 작품은 2022년 1월 종영한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