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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만 감독은 몸종 강동원, 양반 박정민이라는 파격 캐스팅에 대해 "강동원과 박정민 두 사람의 캐스팅에 대해 뜨거운 반응이 있는데 내부에서는 예상을 했던 지점이다. 우리 스스로도 지금 대중이 보이는 반응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우리 영화가 공개된 이후 이말년 작가의 웹툰 '조선 쌍놈'이라는 웹툰이 많이 회자되겠다 싶었다. 나 역시 그 웹툰을 보면서 알게 모르게 '전,란'에 대한 영감을 얻었을 수도 있다. 강동원과 박정민의 구도가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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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에 대해서도 "강동원과 이야기 할 때는 가장 먼저 외모적인 변화를 이야기 했다. 이번 작품에서 강동원이 산발을 하고 얼굴에 수염을 달았다. 요즘은 사극에서 남자 주인공이 수염을 안 다는 비주얼이 대세다 보니 조심스러운 것도 있었다. 조심스럽게 강동원에게 제안을 했더니 오히려 선뜻 받아들였다. 게다가 강동원의 첫 등장 신은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제안을 했다. 이번 작품에서 과감한 시도를 했다"며 "배우로서 강동원은 매번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작품을 굉장히 크게 본다. 작품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한다. 작품 속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가 어떤 톤 앤 매너로 연기해야 하는지 굉장히 철저하게 파악하려고 한다. 주연 배우가 가져야 할 덕목이다. 그런 지점이 놀라웠다. 본인 스스로도 약간 감독에게 맡기려고 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관객도 호평을 해줬고 내가 봐도 확실히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 좀 더 편하게 놀았다는 느낌이 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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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