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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위험부담'을 안고도 일반인 팀과의 대결을 결심한 이영표는 "평소 축구, 풋살 동호인들이 레전드 선수들과 경기를 해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그걸 충족시켜 주고 싶었던 부분이 크다"고 축구 동호인들의 열망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평소 선행에 관심이 많은 그는 "기부를 걸고 승부를 내면 더욱 재밌고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직접 '뽈룬티어' 기획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 뒷얘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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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룬티어' 기획 아이디어를 이영표 님께서 직접 제공하셨다던데, 어떻게 이 콘셉트를 생각하시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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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민, 김영광, 정대세 등 레전드 후배 선수들과 오랜만에 함께 경기를 뛰는 소감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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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룬티어 팀의 평균 연령이 39세인데, 체력적으로는 괜찮으신가요?
축구와 다른 '풋살'만의 매력이 있다면?
"축구는 공 하나를 갖고 22명이 플레이를 한다. 그에 비해, 풋살은 10명이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볼 터치가 많다. 또한, 작은 공간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더욱 세밀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런 부분들이 풋살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축구장에 비해 경기장이 좁다 보니 풀 스피드가 나지 않아 부상의 위험이 축구보다는 적은 편이다. 이것도 풋살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축구와 달리 풋살 선수로 뛸 때 어려운 점이 있다면?
"풋살 경기를 해보니 풋살만의 공식 같은 게 있었다. 공간을 만드는 풋살만의 방법이 있고, 그에 적합한 전략들이 더해진다. 그런데 이런 부분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풋살이 어렵게 느껴지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 축구와는 또 다른 움직임과 전략들이 요구되기 때문에, 풋살로 오래 합을 맞춰 온 분들과의 경기가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일반인 동호회 팀과 경기를 해본 소감은?
"일단, 정말 재밌었다. 일반 동호회 분들이 우리보다 잘 하시더라... (웃음) 사실 상대가 일반 동호인들이다보니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나름의 노력을 했다. 그런데 동호회 분들 중엔 실제로 프로 선수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 일반인들 중에서도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아서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상대팀이 정말 열심히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고, 우리 팀도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축구공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꿈꾸는 태극전사들의 이야기 '뽈룬티어'는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