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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두 사람을 보자마자 "해철이 형님 들어오는 줄 알았다. 진짜 너무 놀랐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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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유재석이 "벌써 이렇게 컸나?"라며 놀라워했고, 신하연 양은 "얼마 전 주민등록증도 나왔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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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신동원 군은 "저는 못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은 게, 누나가 아빠랑 워낙 판박이다. 저는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라며 억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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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군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시간 흐리고 저도 성장하면서 '아빠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하고 기사도 읽고 그랬다"면서 "근데 너무 억울했다. '나는 왜 아빠를 인터넷에 검색해서 알아야하지?',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알아갈 수 없지?'라는 마음이 들어서 억울하더라. 그런 여러 가지 감정 속에서 많은 생각도 들고 배울 점도 많았다"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아빠랑 늘 같이 잤는데, 엄청 큰 소리로 코를 고시지만 옛날 이야기도 하고 동화책도 읽어준 상냥한 아빠였다"라며 "엄마한테 애교 부리는 모습을 보면 왜 밖애서 그렇게 멋있는 모습으로만 통하는지 모르겠다. 저만 아는 모습이 있다"라고 말하며 환히 웃어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신해철을 기리기 위해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함께 열창했다. 아빠 신해철의 재능을 물려받은 듯 두 사람은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시선을 끌었다.
신동원 군은 "만약에 위에서 걱정하시고 계시다면, 우리 셋이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푹 쉬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살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신하연 양도 "가을을 맞아 더 보고 싶고, 이런 저런 생각이 난다.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도 저는 행복을 찾고 있고, 느끼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보고싶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