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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병만은 "코로나19 때문에 하던 프로그램이 싹쓸이 됐다. 오지만 다녔기 때문에"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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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요즘 부모님 수목장 부지를 직접 공사하는데 '굴삭기 기사도 하는 구나'라 하더라"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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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은 보기만 해도 따끔거리는 사람으로 장도연을 꼽았다. 김병만은 "꽁트로 연인이 헤어지는 걸 연기했다. '우리 헤어져. 너 너무 작아서 못만나겠어' 했다. '세게 때려라. 한 번에 가야 한다'라 했는데 진짜 한 방에 귀가 갔다. 사람들 웃음도 터졌지만 고막도 터져버렸다. 근데 안아팠다. 그냥 소리가 잘 안들렸다"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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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은 "4년만에 돌아온 건 족장이 아니다. 이번엔 팀장이다. 제가 팀원 2명만 책임지면 된다. 근데 다른 팀과 피지컬 차이가 초라했다. 다 선수들이다. 추성훈, 박태환, 이승기가 팀장으로 있다. 김동준도 팀원이다"라 했다.
김병만은 평생 잊지 못할 사건으로 '국장님 실종사건'을 꼽았다. 김병만은 "파푸아의 정글이었는데 유독 오지였다. 국장님 나이가 있으니까 방송국에서는 말렸는데 제가 많이 의지하던 분이었다. '그러면 저도 안가요' 했는데 실종이 되신 거다. 당시 선후발대로 나갔는데 국장님이 선발대로 가셨다가 힘들다고 먼저 보냈는데 후발대가 다른 길로 간 거다. 다시 돌아갔는데 국장님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서 길이 엇갈렸다. 그날 밤 11시까지 수색을 했다"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개그맨 똥군기썰'에 대한 이야기에 샘 해밍턴이 깜짝 출연했다. 과거 김병만이 군기를 잡았던 이야기를 폭로했던 샘 해밍턴에 김병만은 "샘 톤이 높아서 그렇다. 나는 '둥글레차 마시고 싶어'라 했는데 호들갑을 떤 거다"라 했다.
샘 해밍턴은 "솔직히 웃자고 한 얘기였는데 인터넷에 진짜처럼 소문이 커졌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병만형에게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 해서 전화했다. 그랬더니 '걱정하지마라. 내가 봤는데 웃겼다. 친하니까 농담한 거지 친하지 않으면 농담도 못한다'라 했다"라 했다.
이어 "사실 '개콘'할 때 힘들었다. 근데 형 덕분에 코미디언 사이의 문화도 배우고 병만이 형과 연습도 하고 코너 검사도 같이 받았다. 그러다보니까 다른 사라에게 인정도 받고 싶고 도와준 병만이 형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문앞에 서서 90도 인사를 했다. 안그래도 제가 낙하산이었는데 형이 잘 챙겨줬다"라 털어놓았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