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1승이면 된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뉴욕 메츠를 10대2로 꺾었다.
홈 1,2차전을 1승1패로 마치고 원정으로 넘어와 3차전에 이어 4차전도 잡은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마크, 1승을 보태면 2020년 이후 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다. 162경기 시즌으로는 1988년 이후 36년 만이 된다.
역대 7전4선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4차전까지 3승1패로 앞선 팀이 해당 시리즈를 거머쥔 것은 93번 중 79번으로 그 확률이 85%에 달한다. 팬그래프스는 이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을 91.9%로 제시했다.
NL 와일드카드 3위, 즉 6번 시드를 받고 가까스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메츠는 후반기 상승세를 와일드카드시리즈, 디비전시리즈까지 이어가며 NLCS에 올라 다저스에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다저스의 막강 화력에 메츠 마운드는 연일 초토화되고 있다.
다저스는 NLCS 4경기에서 팀 타율 0.259(139타수 36안타), 팀 홈런 6개, 30득점을 올렸다. 게임당 평균 7.5득점. 반면 메츠는 팀 타율 0.212(132타수 28안타)에 3홈런, 9득점에 그쳤다. 게임당 평균 2.25득점.
1차전을 9대0, 3차전을 8대0으로 이긴 다저스는 이날 4차전까지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3승을 8득점 이상으로 거둔 역대 두 번째 팀이 됐다. 1960년 월드시리즈의 뉴욕 양키스가 해당 기록의 첫 번째 사례다.
다저스 공격의 선봉은 오타니 쇼헤이다. 오타니는 1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포스트시즌 들어 주자없는 상황에서 22타수 무안타의 지긋지긋한 침묵을 깼다. 볼넷은 3개를 얻었고, 4차례 홈을 밟았다. 리드오프로서 제 역할을 한 것이다. 이로써 오타니는 NLCS 4경기에서 타율 0.286(14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 7득점, 7볼넷, 4삼진, OPS 1.238을 마크했다.
만약 다저스가 NL 챔피언에 등극할 경우 시리즈 MVP는 누가 돼야 할까. 현재로서는 오타니를 포함해 무키 베츠, 토미 에드먼의 3파전 양상으로 보인다.
베츠는 이날 투런홈런을 포함해 4안타 4타점을 때렸다. 다저스 선수가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서 이같은 기록을 세운 건 1974년 NLCS 4차전의 스티브 가비, 2021년 NLCS 5차전의 크리스 테일러에 이어 베츠가 세 번째다. 베츠는 4경기에서 타율 0.333(18타수 6안타), 1홈런, 7타점, 5득점, OPS 1.040을 기록 중이다. 아무래도 4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은 베츠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에드먼은 4경기에서 타율 0.412(17타수 7안타), 7타점, 3득점, OPS 0.918을 마크했다. 에드먼은 이날 프레디 프리먼이 결장하면서 4번타자로 기용돼 6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때렸다. 특히 1-1이던 3회 2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8회에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드먼은 경기 후 "우린 정말 말도 안된다. 능력 넘치는 타자들이 너무 많다. 열심히 치고 회복력도 좋다. 후반기 때 우리 공격력은 잠시 소강 상태가 있었지만, 길게 가지 않았다. 우리 기분이 어떤지와 상관없이 매섭게 싸우고 있다"고 했다.
3루수 맥스 먼시는 2타수 1안타 3볼넷을 올리며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인 12타석 연속 출루라는 기록을 수립하며 주목받았다. 먼시도 NLCS MVP로 언급될 만하다.
투수 중에서는 지난 1차전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잭 플레허티가 돋보인다. 플레허티가 만약 19일 5차전에서도 눈부신 투구를 펼칠 경우 NLCS MVP 후보로 충분히 거론될 수 있다.
결국 남은 1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가 시리즈 MVP가 될 공산이 커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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