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C에브리원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22일 방송될 4회에서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의 살벌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이 공개된다.
22일 방송에서는 박해미 모자가 엄마-아들 관계가 아닌 파트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황성재는 자신의 연습실을 소개하며 "자고 일어났더니 몇 억의 빚이 생겼다.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며 갑작스럽게 생긴 재정 문제를 털어놓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합주용 피아노와 전문가용 스피커로 완비된 연습실에 출연진들은 감탄했지만, 황성재는 금전적 부담을 언급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두 사람은 제작사 대표인 박해미와 총괄 PD를 맡은 황성재로서 작품 회의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습실 문제를 두고 의견 충돌이 발생했고, 황성재는 "어머니는 제 말을 무시한다"며 회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회의가 재개되자 황성재는 뮤지컬 진행 상황을 막힘없이 설명했고, 박해미는 적극적인 피드백으로 응수하며 소통에 나섰다. 하지만 박해미의 아이디어에 황성재는 "전혀 트렌디하지 않다"며 단호하게 거절,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
MC 홍진경은 이들의 다툼을 지켜보며 "그냥 같이 일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은데?"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MC 하하 역시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박해미는 지방 축제 무대에서 걸그룹 뉴진스의 '하입보이'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황성재는 어머니의 춤사위를 차마 직시하지 못하고 두 눈을 가리는 등 장난기 넘치는 반응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이날 4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재정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정규 편성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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