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개그맨 조세호(42)가 하객 900명에게 대접한 신라호텔 코스요리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많은 스타와 하객들로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다.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은 최대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으로, 이날 결혼식에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축가를 부르고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으며 화려한 하객들이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했다.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인 전유성이, 사회는 절친한 친구인 남창희가 맡아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조세호가 하객들에게 대접한 코스 요리도 이목을 끌었다. 코스 메뉴에는 페타 치즈와 토마토를 곁들인 타임 향의 가지 수프, 연어 구이와 페르노 뱅 블랑, 리크 펜넬 퓨레와 텃밭 채소 라구가 포함됐다. 이어 레몬 셔벗, CAB 안심 스테이크와 포트 와인 소스, 마스카포네 바닐라 크림과 모카 무스의 더블리 러블리 블랑망제, 커피 또는 차로 마무리되며 완벽한 식사가 제공됐다.
신라호텔 연회장은 대관료만 약 2200만 원(세금 포함)으로, 성수기인 10월에는 할인 혜택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고액의 비용이 예상된다.
또 코스 메뉴의 식대가 1인당 30만 원으로 계산될 경우 최대 2억7000만 원에 달하는 식비가 소요됐을 것으로 추정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결혼식을 마친 조세호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 소식이 빨리 알려져 이미 결혼했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었다"며 "너무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함께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 평생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살겠다"라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부터 열흘간 이탈리아 남부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뒤 서울 용산에 있는 신혼집에서 본격적인 신혼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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