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상대 후보의 선거 전단지를 빼돌리는 영상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 주 북부에서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소속 조셉 마스트로얀니 후보는 지난 17일(현지시각) 한 유권자의 우편함에 있던 6선의 민주당 안젤로 산타바바라 후보의 선거 전단지 대신 자신의 홍보 전단지를 넣었다.
이 모습은 유권자의 집 외부에 설치된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스트로얀니 후보가 전단지를 바꿔치는 동안 뒤에 있던 선거 운동원은 웃으면서 동조했다. 빼돌린 전단지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었다.
미국에서 우편물을 훔치는 것은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연방 범죄이다.
해당 지역 민주당 선거캠프는 곧바로 우체국, 주 선거관리위원회, 주 경찰 등에 절도 혐의로 마스트로얀니 후보를 고소했다.
이어 마스트로얀니 후보에게 선거운동 활동을 중단하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마스트로얀니 후보는 현지 매체들의 질의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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