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제시가 팬 폭행 방관 논란에 재차 사과했지만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24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살인자 허재원(코알라 프로듀서)의 살인 전과를 공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유튜버는 프로듀서 코알라로 추정되는 허재원이라는 인물이 17세였던 2005년 12월 30일 하와이안 가든에서 17세 한국인 남학생의 머리를 둔기로 폭행했으며 피해자는 사경을 헤매다 2006년 1월 2일 끝내 사망했다고 폭로했다.
이 유튜버는 이후 허재원이 한국으로 추방돼 교포 지인들과 음악 레이블을 만들었고 현재까지 코알라라는 이름으로 래퍼 및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04년 9월 29일 새벽 압구정동에서 그의 측근이자 삼합회 범죄 조직 와칭의 단원과 함께 내국인 미성년자를 동반 폭행한 사실이 있다. 그 미성년자 역시 끔찍하게 살해될지도 모르는 극도로 위험한 순간이었음을 모두가 알아주시길 바란다"며 조만간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유튜버의 주장은 아직 사실여부가 확인되진 않았다. 그러나 딩고를 비롯한 유튜브 채널은 코알라가 출연한 영상을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하며 빠른 손절에 나섰다.
제시는 미성년자 팬 폭행을 방관한 혐의로 입건돼 16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가해자 A씨를 처음 본 사람이라고 밝혔으나, A씨로부터 연락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또 피해자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취해 함께 입건된 프로듀서 코알라는 미국 한인 갱단 출신이고, A씨는 중국 삼합회 와칭 출신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제시는 두 차례에 걸쳐 공식 사과했다. 그는 "모든 게 제 책임이다. 그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수천번 수만번 후회했다. 이제라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 제가 잘못했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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