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추사랑과 유토가 우정과 감동을 담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추성훈, 추사랑, 그리고 유토가 홍콩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세 사람은 북경 오리를 먹으며 식사 중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밥값을 각자 내자는 말에 유토는 "너무 비싸다"라며 당황했고, 추사랑도 "아빠가 돈 주러 온 줄 알았다. 우리 돈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추사랑과 함께 자기 위해 큰 호텔방을 예약했다. 추성훈은 유토에게 "나랑 같이 잘래?"라고 물었지만 유토는 혼자 자겠다며 거절했다. 이후 추사랑과 유토는 추성훈에게 용돈을 받기 위해 마사지를 해주며 애썼지만, 추성훈은 현금이 없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토는 "팔찌도 하고 있어서 돈이 있을 줄 알았는데"라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세 사람은 호텔 인피니티풀에서 수영 경쟁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성훈은 근육질 몸매를 뽐냈지만, 유토의 무호흡 영법에 패배해 "근육 때문에 가라앉은 것 같다"는 유토의 농담에 발끈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추사랑이 축구를 하다 실수로 유토의 축구공을 바다에 빠뜨리면서 두 사람의 우정에 위기가 찾아왔다. 유토는 "이 공은 내 6년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공이었다"며 눈물을 흘렸고, 추사랑도 슬픔에 눈물을 터뜨렸다.
다행히 공원 직원의 도움으로 공을 다시 건져 올리면서 두 사람은 화해에 성공했다. 유토는 "사랑이 잘못이 아닌데 신경 쓰게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받아줬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관람차에서 여행하고 싶은 나라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유토가 갑자기 한국어로 "예뻐"라고 말하며 추사랑을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은 "뭐야, 갑자기 무슨 드라마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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