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버풀이 '이집트 킹' 모하메드 살라(32)의 대체자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뛰어넘은 '이집트 황태자'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오마르 마르무시(25)를 새로운 '이집트 킹'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결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는 2024~20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지만 재계약 소식은 없다.
그 대안이 살라의 이집트 국가대표 '후배'인 마르무시라 더 이채롭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이미 리버풀에 마르무시의 영입을 원하면 이적료 5000만파운드(약 900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통보했단다.
마르무시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지난해 5월 프랑크푸르트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첫 시즌 분데스리가 29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면 예열을 마쳤다.
올 시즌 가치가 폭발했다.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 7경기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부문에서 케인(8골)을 넘어 1위에 올라있다.
그는 지난 7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도 2골을 홀로 책임져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두 번째 골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장 동점골이어서 더 반향은 컸다. 현재 첼시도 마르무시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무시의 에이전트인 마이클 레슈케는 이적을 이미 암시했다. 그는 "우리는 마르무시에 대해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최근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이 움직이고 있어 전 세계에서의 제안 받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레슈케는 이어 "마르무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고,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제의가 기대된다. 현재의 퍼포먼스와 레벨, 주가 상승, 경기장에서 가진 에너지를 고려하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며 "그는 완전히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그의 눈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롭다. 그는 훌륭하고 특별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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