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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쪽으로 베이징으로 갔다가 서쪽으로 쭉 내려간 다음, 신장에서 카자흐스탄으로 들어갔고, 조지아, 이란, 카타르 등 6개국을 더 거쳐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도착했다. 총 1만 3000km를 자전거로 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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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공은 호날두가 2월에 부상으로 인해 중국 투어 경기를 불참하자 자전거를 타고 직접 만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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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그는 번역 앱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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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여정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더 인내심 있고 성숙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샤오공은 19일 알 나스르와 알 샤밥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호날두의 실제 플레이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다음날 호날두를 직접 만난 샤오공은 악수와 포옹을 나눴고 알 나스르 등번호 7번 유니폼에 새긴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든 응원 현수막은 호날두에게 선물했다.
그는 만남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며 "나는 나의 영웅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샤오공은 "다음 행선지는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호날두 만나기 위해 자전거로 7개월간 1만 3000km 달린 '찐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