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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교문 밖 어머니가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가끔 머리를 손질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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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이 없는 리는 대신 반 친구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모아 먹었다. 그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점심으로 약간의 물만 있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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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병상에 누워 있는 할머니, 어머니, 누나와 함께 살고 있다. 리의 아버지는 몇 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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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당국은 그 가족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리의 어머니가 학교 밖에서 아들을 기다리는 것 같다며 그런 어머니가 점심을 먹지 못할까봐 아들이 자신의 급식을 건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도움을 주고 싶다", "효심에 가슴이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은 리의 어머니가 다시 학교에 오면 직접 무상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당국도 집을 방문해 추가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