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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결혼 생활 중 경제적인 어려움이 시작된 시기를 회상하며, "6개월 만에 위기가 닥쳤다. '자기야'라는 호칭이 너무 무서울 정도였다. 돈을 요구할 때만 그렇게 부르더라"며 당시를 폭로했다. 그는 생활비를 한 푼도 받아본 적이 없었다며 "오히려 제가 돈을 줬다. 전 남편은 '네가 살림을 안 하는데 왜 내가 생활비를 주냐'고 했다"며 방도 따로 쓰고 구역도 나눠 하우스메이트처럼 지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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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상황에서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으로 전 남편에게 연락했지만 끝내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서유리는 "그때 '모든 게 엎질러졌다.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며 배신감을 느꼈던 심경을 고백했다. 그 와중에도 사채를 막기 위해 빌린 돈을 대신 갚아주고 있었지만 전 남편의 무관심은 끝까지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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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의 어머니 또한 방송에 출연해 딸의 고통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어머니는 "솔직히 처음부터 그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병원에 안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속상했다. 우리 딸이 너무 불쌍했다. 네가 이혼해서 오히려 속이 후련하다. 네가 잘 헤쳐 나가는 걸 보니 고맙고 눈물이 난다. 좌절할까 봐 무서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