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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은 박현호가 자신의 차를 운전하며 매니저 역할을 하자 "너무 얼굴이 보고 싶은데 옆에 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현호가 "제가 매니저이고 안전하게 모셔야 하기 때문에 거기 계셔야 한다"라고 거절하자, 은가은은 "스킨십은 못해?"라며 한술 더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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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던 분위기는 은가은의 재치로 일순 스르르 녹았다. 갑자기 차 안에서 "뿌웅"소리가 났고 정적이 흘렀다. 은가은은 급히 창문을 내렸고 박현호는 "향기가 난다"라며 애써 모른척했다. 박현호는 스튜디오에서 "(은가은이) 저를 놀리기 위해 방귀 시트를 가지고 온 거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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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는 은가은에게 "하루 종일 같이 있으니까 '결혼을 하면 매일 이런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은가은은 "결혼은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수라는 꿈을 꾸고 난 후 결혼 자체를 잊어버렸다. 연습생, 무명 생활도 길었고 생활고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남자와 연애, 결혼을 하고 예쁜 아이를 낳고 살아야지'라는 꿈을 꿀 여건이 아예 안됐다. 내 친구 애들이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내가 지금 애를 낳긴 너무 늦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결혼 생각은 했지만 두려움이 있었다. 난 나이를 계속 먹었다"라며 복잡한 생각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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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