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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상호 변경, 사업목적 추가, 전환사채 발행한도 확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한도 확대, 이사의 보수 및 퇴직금 조항 수정 등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제안한 안건들이 모두 통과되었다. 이에 따라 래몽래인의 상호도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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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전날 법원은 김동래 대표에게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이 제기한 이사 선임과 상호 변경에 대한 찬성 입장을 표명할 것을 명령하며 이를 어길 시 각 50억원씩의 배상금을 부과하겠다고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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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분쟁의 발단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초록뱀미디어 인수전에 뛰어들며 발생한 경영진과의 갈등이었다. 김동래 대표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래몽래인의 제작 역량을 키우겠다는 약속을 외면하고 다른 기업 인수에만 관심을 보였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김 대표가 회사 매각 후 떠나기로 했음에도 말을 바꾸고 경영권을 유지하려 했다고 맞섰다.
주주총회 후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아티스트스튜디오(전 래몽래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콘텐츠를 창출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