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분통을 터트렸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도 '쉴드 불가'라고 했다.
맨유의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도넘은 태클이 논란이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렀다.
희비는 엇갈리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25분 올 시즌 EPL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4분 뒤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동점골을 허용, 1대1로 비겼다.
경기 종료 직전 마르티네스의 거친 태클이 도마에 올랐됐다. 스터드로 첼시 콜 팔머의 무릎을 찍었다. 팔머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내들었다. 레드카드 여부를 놓고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 경기의 해설을 맡은 네빌은 "무릎 높이까지 높게 발을 갖다대면 레드카드다. 그는 운이 좋았다"고 의문부호를 달았다.
마레스카 감독도 "볼을 빼앗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파울은 매우 위험했다. 레드카드라는 것은 명확하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매치센터는 '주심은 팔머에 대한 태클에 대해 마르티네스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VAR은 잠재적인 퇴장 카드를 검토했고, 심판은 무모한 도전과 심각한 반칙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생각은 또 달랐다. 팬들은 SNS를 통해 '잔혹한 공격이다', '왜 이게 레드 카드가 아니야', '레드카드가 정의다', '어떻게 레드카드가 아닐 수 있느냐. 미끄러져도 상관없다. 여전히 위험하다'고 볼멘 목소리를 토해냈다.
맨유는 개막 10경기에서 3승3무4패(승점 12)를 기록, 13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3위 도약까지 노렸지만 승점 18점(5승3무2패)으로 4위로 올라선 데 만족해야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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