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온라인 성인물에 접속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영국 언론인의 언급을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수석 외교 논설가인 기드온 라흐만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은 이전에 인터넷에 자유롭게 접속한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포르노에 열광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이 누구인지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6일 오전 1시 30분 현재 8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글이 게시되자 X 사용자들은 "드디어 자유의 맛을 보았네", "사실이면 성인물을 무기로 이용하자", "개인용 스마트폰을 과연 갖고 있을까"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그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글도 있었다.
최근 북한군 파병과 관련한 가짜뉴스와 확인이 안 된 정보들이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다.
4일엔 라면과 소고기를 먹는 북한군의 모습이라는 영상이 SNS에 공개됐지만 중국인의 가능성이 높다.
또한 동료를 모두 잃고 홀로 살아남아 치료 중인 북한군 병사의 인터뷰도 앞서 나왔지만 사실 여부는 불분명하다.
지난달에는 북한군 장교 8명이 우크라이나 전선 배치 첫날 전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이 역시 확인이 안 됐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과 첫 전투를 했다"고 확인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군은 전면적인 전투가 아닌 소규모 교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에 이미 배속됐거나 합류할 북한군 병력은 최대 1만 5000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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