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실내=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코번, 언제 깨어나나 했는데"
삼성 김효범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짜릿한 대역전극을 펼쳤다. 코피 코번이 맹활약했다. 0,3초를 남기고 결승골을 넣었다.
김 감독은 7일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도 그렇고, 많이 지고 있어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이정현만 바라볼 수 없다. 이런 경기를 하면 할수록 성장을 많이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원석은 삼성의 미래니까, 성장이 빠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3점슛이 그래도 나쁘지 않게 들어갔다. 코피가 전반 야투율이 44%인데 마무리 슛 넣어주니까 고맙다. 언제 깨어나나 했는데"라고 했다.
코번은 극심한 더블팀을 당하고 있다. 김 감독은 "드릴을 매일 하고 있다. 코피 코번이 힘들 것이다. 4번이 버리고 들어온다. 일본에도 많이 좋아졌다. 코피 코번에게 바라는 것은 수비 리바운드"라고 했다.
차민석도 좋았다. 그는 "프로페셔널리즘이 채워진 것 같다. 경기 전에 1시간 더 일찍 나와서 슛을 쏘고 한다. 자기가 느끼기에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 체육관으로 간다. 투지에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마인드로 플레이를 계속한다면 그의 잠재력은 더 높아질 것이다. 죽기 살기로 하는 것을 계속 강조한다"고 했다. 잠실실내=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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