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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참교육' 출연 제안설과 관련해 "첫 방송이고 '열혈사제'에 부정적인 이슈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글을 올렸다. '참교육'은 제안을 받았고 제가 예전에 거절을 했던 작품이다. 원작에 대해 모르지 않는다. 홍종찬 감독님이 붙으면서 다시 이야기가 된 것이 학생물이라는 게 학생들이 범죄에 노출된 것이 아이들만의 문제인가, 거창하게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가에서 포커스가 시작되다 보니 제가 다른 학원물에 대한 준비를 하다가 제안을 받아서 고민을 했는데 그게 얘기를 한 게, 저희가 지금 생방처럼 찍고 있다. 작가님이 우리가 20부 24부작 위주로 쓰다가 12부작을 쓰면서 인물이 많이 나오니까 압축을 하면서 수정에 수정에 방향이 바뀌기도 하더라. 모든 것들의 제안을 받으면 이슈나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고 선택해야 하는데, 이슈가 피해가는 게 아니라 여러 분들이 불편해한다면 그건 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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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이어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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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남길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참교육'에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고, 소속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 사이 걱정이 이어졌다.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들과 선을 모르는 학부모들, 선을 긋는 교사들로 인해 교권이 추락한 사회에서 애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어른을 등장시켜 아이들이 뭘 잘못했는지 제대로 가르친다는 콘셉트의 웹툰으로, 체벌금지법이 도입된 이후 교권이 추락했다는 이유로 교육부 산하 교권보호국이 신설되고 현장 감독관들이 문제의 학교에 파견되는 가상의 이야기를 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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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내용에 대해 팬들도 우려를 표하면서 "문제되는 내용을 각색하고 제외하더라도 원작은 여전한 문제작임을 반드시 인지하라"면서 "김남길을 지지하는 팬 대다수를 구성하는 성별은 여성이며, 지난해 5회가 넘는 월드투어 팬 콘서트를 진행하며 만난 해외 팬을 기억하라"고 지적했다.
'열혈사제2'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