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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10일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이날 오후 마무리 김원중과의 계약 소식을 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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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롯데는 빠르게 움직였고, 김원중과 4년간 최대 54억원(보장금액 44억원, 인센티브 10억원)에 계약을 했다. 그리고 김원중의 계약 발표 뒤 1시간 45분만에 구승민의 계약 소식을 또 전했다. 구승민은 2+2년에 최대 21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인센티브 총액 6억원)에 사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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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시즌 가을 야구를 위해 롯데도 보강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롯데의 외국인 선수 농사는 풍년이었다. 레이예스는 역대 최다인 202안타를 때려내면서 타율 3할5푼2리, 15홈런 111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윌커슨은 32경기서 196⅔이닝을 소화하며 12승8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고, 부상으로 25경기를 던졌지만 9승6패 평균자책점 3.35로 좋은 피칭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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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문제는 마운드. 평균자책점 5.05로 7위에 그쳤다. 선발이 4.91로 6위였는데 구원진이 5.36으로 9위에 머물렀다.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명장' 김태형 감독을 영입해 놓고 팀을 육성해 달라고 할 수는 없다. 김 감독을 모셔온 이유는 성적을 내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1년을 한 결과 현재의 전력만으론 위를 바라보긴 쉽지 않다는 것이 판명났다.
집토끼를 다 잡은 롯데가 본격적인 외부 FA 시장에 나설까. 한화가 문을 닫은 상황에서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